용운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장수사진전달
2019.06.29
지난 03 .29. 금요일
둥글개봉사단은
대전 용운종합사회복지관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동물과 함께 하는 교감프로그램인
놀이로 접근하는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했도했다
이때 둥글개봉사단은
어르신들이 가장 받고싶어 하는 선물리스트 2위에 있는 영정사진(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봉사를 병행했다
영정사진(장수사진)을 미리 찍어드리는것은
우리 풍습에 수의를 먼저 마련해 두면 어르신이 장수한다는것과 같이
영정사진 역시 장수사진이라 불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둥글개봉사단은
2019년 06월 28일 금요일
일전에 촬영한 장수사진을 정성스럽게 액자에 담아 사랑의 배달부가 되어
어르신들을 다시 찾았다
대전용운종합사회복지관 독거어르신들은 3개월만에 다시 만난 둥글개 봉사단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손수만든 팔찌도 내어 주시며 마치 아들 딸 ,손주를 반기듯
따뜻하게 맞아 주셨다
예쁘게 단장 하고 찍어드린 장수사진을 받은 어르신들은 한동안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했다
사진속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너무 이쁘게 나와 다시 시집을 가도 되겠다고 우스게 소리도 하시며
장수사진을 건내 받은 어르신들의 표정은 밝았다
둥글개 봉사단 이웅종 단장은
매번 봉사활동을 할때 마다 내어주는것 보다 받는것이 더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오늘도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보내드린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았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사회 소외층들과
마음을 나누는 봉사를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용운종합사회복지관 강인태관장은 지난 둥글개봉사단의 동물매개치유 방문이후
어르신들의 표정이 더 밝아지고 동물매개치유의 효과가 당일 치유활동 이후 에도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것을 보고 동물과 사람이 주는 따스함의 힘이 정말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강관장은 둥글개봉사단의 동물과 함께 하는 긍정적 에너지를 복지관 어르신들께 더 많이 드리고 싶다며
다시한번 둥글개 봉사단의 방문이 있길 염원한다고 했다
또한
강관장은 본 복지관의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치유를 받을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도 했다
둥글개봉사단 이웅종 단장은 장수사진이라는것이 사실은 마지막을 준비하는 준비물과 같아
자칫 슬픈생각을 하기 쉽지만
달리 생각하면 지금의 따뜻한 추억을 미리 남겨 두는것이라
그 의미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